식이섬유 듬뿍, 포만감도 완벽한보리 곤약밥 채소 비빔(Barley & Konjac Rice with Veggie Mix)

식이섬유 듬뿍, 포만감도 완벽한
보리 곤약밥 채소 비빔 Barley & Konjac Rice with Veggie Mix
요즘 따라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좀 무겁더라고요.
며칠 전엔 시댁에 들렀다가 어머니께서 “이거 해먹어” 하며
작년에 친구분께서 직접 농사 지으신 보리쌀을 한 봉지 챙겨주셨어요.
그걸 보고는 문득, 몇 주 전 장 보면서 사뒀던 곤약쌀이 떠올랐죠.
“오늘은 이걸로 몸에 부담 없는 한 끼 만들어야겠다!”
바로 그렇게 해서 완성된 메뉴가 이 보리 곤약밥 채소 비빔이에요.
평소에도 다이어트를 의식해 저녁은 좀 가볍게 먹으려 하는데,
아이도 먹어야 하다 보니 단순한 곤약밥은 좀 부족하더라고요.
그래서 채소들을 골고루 넣고 간장, 참기름으로 고소하게 비벼주면
아이 입맛에도 잘 맞고 남편도 "이건 진짜 건강한 밥 같아" 하며
한 그릇 뚝딱 비워낸답니다. 무엇보다도 재료 준비도 어렵지 않고
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도 되니 효율적이더라고요.
■ 건강에 좋은 이유
Why this dish is great for your health
- 보리(Barley):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 촉진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줘요.
- 곤약쌀(Konjac rice): 낮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이어트에 좋아요.
- 다양한 채소(Vegetables):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에요.
- 참기름과 깨(Sesame oil & seeds): 좋은 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고소한 풍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겨줘요.
■ 재료 (2인분 기준)
Ingredients (Serves 2)
- 보리쌀 1컵 (Barley)
- 곤약쌀 1컵 (Konjac rice)
- 물 2컵 (Water)
- 당근 1/3개 (Carrot)
- 애호박 1/2개 (Zucchini)
- 부추 한 줌 (Chives)
- 양파 1/2개 (Onion)
- 다진 마늘 1작은술 (Minced garlic)
- 간장 1큰술 (Soy sauce)
- 참기름 1큰술 (Sesame oil)
- 올리브유 1큰술 (Olive oil)
- 소금, 후추 약간 (Salt & Pepper)
- 통깨 약간 (Sesame seeds)
■ 만드는 방법
How to make it
- 보리쌀은 30분 이상 물에 불리고, 곤약쌀은 흐르는 물에 헹궈 냄새를 제거해요.
- 냄비에 보리와 곤약쌀, 물 2컵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,
약불로 줄여 15분간 더 익힌 후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입니다. -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, 양파, 당근, 애호박, 부추 순으로 볶아요.
채소는 너무 익히지 말고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야 식감이 살아있어요. - 밥이 완성되면 그릇에 담고 볶은 채소를 얹은 뒤
간장, 참기름을 돌려 넣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.
■ 요리 팁
Cooking Tips
- 곤약쌀은 조리 전 반드시 충분히 헹궈야 비린 맛이 안 나요.
- 부추 대신 시금치나 청경채도 좋아요. 계절 채소로 바꿔보세요.
- 밥 짓기 귀찮다면, 찬밥에 데친 곤약쌀을 섞어서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어요.
- 고추장을 약간 넣어 매콤하게 비벼도 별미예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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